프로그램 소개

저희 KoAm Education Alliance(한미교육연맹)의 Student Exchange Program (SEP)은 2003년부터 연구와 준비를 시작하여 2006년 1월, 23명의 교환학생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2013년 5월)까지 470명이 넘는 학생들이, 또한 미국 쪽에서도 50개가 넘는 학교들과 300개 이상의 호스트가정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이 많은 분들 대부분에게 참으로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 모두는 Global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국경이라는 개념을 통해 독립적인 국가관을 주장하기 보다는,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모든 사람들이 이 지구촌을 함께 살고 있다는 Global Community의 개념이 더 익숙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적절한 시기에 미국의 건실한 가정과 우수한 학교를 경험하게 하는 KoAm Student Exchange Program은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Outsider가 아닌 insider로서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세계공용어인 영어를 마음껏 배울 뿐 아니라, 새로운 관계와 환경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조기유학을 생각하고 실행합니다. 하지만, 조기유학이 그렇게 단순히 실행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조기유학이 실패할 확률이 70~80%에 이른다고 얘기합니다. 더욱이, 조기유학의 실패가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목적한 바를 이루게 되는 조기유학을 만들어 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성공적인 조기유학을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과 함께 철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하며, 한 번 시작하면 그러한 목적을 확실히 이루겠다는 의지와 인내와 끈기도 중요하며, 모든 과정을 뒷받침할 만한 경제적 능력도 요구됩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교육체계를 충분히 이해하여 학생에게 안전하면서도 교육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의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을 관찰/지도/관리하는 운영체계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KoAm Student Exchange Program은 요즘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조기유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실한 대안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미래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세계관 확립과 영어능력향상,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독립심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저희 한미교육연맹의 취지와 저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잘 살펴보시고, 미래의 Global Community에서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하는 저희의 신실한 노력에 동참하시기를 부탁합니다. 또한 저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으로 의미 있는 학생교류의 경험을 얻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미교육연맹 이사장
박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