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착하여 호스트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아이들과 같이 학교를 다니는 KoAm 학생들은 이제 그 지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입니다. 호스트가정에서는 자랑스런 아들과 딸로, 또한 학교에서는 타에 모범이 되는 성실한 학생으로, 그리고 당분간 살게 된 지역의 이웃에게는 밝고 명랑한 사람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는 일은 쉽지 않은 여정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꾸며나갈 이 세상에 대한 건강한 세계관을 개발하고, 학업능력과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며, 보다 믿음직한 학생, 즉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과 자기 일을 책임질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으로 온 KoAm 학생들은 실로 좋은 기회를 맞은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모두 이루고 귀국하기 위해서는 굳은 각오와 인내심,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물론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환경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이해해야 하고, 또한 잘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생기면 주위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물어볼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저희 KoAm은 우리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이 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합니다. 학생을 담당하는 KoAm Area Coordinator는 24시간 연락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학생, 호스트가정, 학교와 연락을 취하고 학생의 적응도 및 학업성취도, 그리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이 미국에서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며, 그러한 어려움을 통해 오히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KoAm Area Coordinator는 분기별로 학생/호스트가정을 방문하여 KoAm 학생의 스스로의 노력 및 성과를 점검하고, 또한 학교와 호스트가정에서의 문제점이나 희망사항 등을 보고 받아 Quarterly Report를 작성합니다. 이 외에도 KoAm 학생들은 일기, Essay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느낀 점들을 기록하게 됩니다. KoAm은 이러한 자료들을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검토하여 학부모에게 알려 드리므로, 학부모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게 됩니다.
KoAm은 Student Exchange Program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미국에 있는 학교와 호스트가정 모두에게 의미 있는 그리고 보람찬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KoAm 학생들의 멋진 미국생활을 기대합니다.